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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면병합 액면분할 차이 및 하는 이유를 알아보자

by 블카 2023. 1. 9.

기본적으로 주식투자를 할 때 정확한 주식 용어와 개념을 이해하고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기초지만 액면병합 액면분할 차이를 설명하고 시장에서 기업들이 액면가를 합치거나 나누는 이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액면병합 액면분할 차이 및 하는 이유 이미지

 

액면병합 뜻

  • 여러 개의 주식을 합쳐 하나의 주식으로 합치는 것

 

액면가 1,000원짜리 주식을 10개 단위로 합쳐서 10,000원으로 다시 발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액면병합은 기업의 어떤 목적으로 주식 수를 줄여서 단가를 높이는 데 사용합니다. 위와 같이 액면가는 5배가 높아지고 주식 수는 5분의 1로 크게 줄어들어 들게 되지만 주식 발행액과 자본금에는 전혀 변화가 없습니다.

 

액면가를 높인다고 하더라도 주주의 지분 비율이 변하거나 증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주식을 합쳤을 때 높아지는 가격으로 인해 저렴한 주식 이미지에서 변화를 줄 수 있으며 가격이 매우 낮은 주식들은 단타 또는 초단타성 투자자들이 쉽게 거래에 뛰어들 수 없습니다. 또한 저렴한 주식은 외국인 투자자도 투자를 꺼려하기 때문에 긍정 신호로 받아질 수 있습니다.

 

액면분할 뜻

  • 하나의 주식을 여러 개 나누어 발행하는 것

 

액면분할은 주식병합과 반대의 개념으로 하나의 주식을 여러 개 싼 가격으로 나누어서 발행하는 방식입니다. 발행 주식 수는 나누는 비율에 따라 배로 많아지게 되고 반대로 가격이 낮아지니 우선 거래량이 늘어나게 됩니다. 주식수가 많아지면 유동성을 높이게 되고 관심 없던 주식을 쉽게 거래에 뛰어들 수 있어 주가가 상승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2018년도에 삼성전자 증권을 50대 1 비율로 액면분할을 실시하였던 사례가 있습니다. 200만 원이 넘던 주가를 50분의 1로 나누어 발행하였기 때문에 주식은 5만 3천 원 까지 낮아졌습니다. 재발행을 한 후에는 일시적으로 3만 7천 원까지 주가가 떨어졌다가 다시 6만 원까지 상승을 하였습니다. 미국 주식 테슬라나 한국 주식 네이버도 모두 액면분할을 하였습니다.

 

주식 수 변동에 대한 절차

  1. 이사회 통한 결의
  2. 주주총회 통한 특별 결의
  3. 구주권 제출
  4. 명의개서 정지
  5. 신주권 교부
  6. 신주상장

 

우선 이사회를 통해 의결 결정과 공시 진행 후에 주주총회 승인을 받아 해당 정관을 개정하여서 명의개서 정지를 통해 명의를 변경합니다. 기존 주식을 일정 기간을 통해 회수하기 위해 구주권 제출을 진행한 후에 새롭게 발행될 주식을 교부한 후에 재상장을 하는 순서입니다. 복잡해 보이지만 이사회와 주주의 의결 후에는 절차만 진행 후 신주로 발행하는 과정입니다.

 

액면병합을 하는 이유

저렴한 주식은 거래가 쉽고 가치가 낮은 것으로 판단되기 쉬우며 일반적인 개미투자자들도 수많은 기업들의 주가를 보면서 너무 저렴한 주식은 위험하거나 안 좋은 회사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우량주나 큰 기업들의 주가가 대부분 높은 것으로 볼 때 전문가가 아니라면 충분히 싼 주식의 이미지는 좋지 않은 기업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처럼 보일 수 있고 주식 수는 줄어들었지만 적은 주식 수로 바꾸고 투자자들에게 투자를 할만한 안정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 수가 줄어들게 되면서 일시적으로 호재를 보일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관리나 특별한 공시가 없다면 다시 시장에서 악재로 받아들여서 거래량이 줄고 주가가 빠질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액면분할 효과

주식수를 늘리고 가격을 낮추었기 때문에 꼭 거래하고 싶었지만 가격이 비싸서 거래하지 못했던 투자자들의 거래가 활발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주식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거래소에서 유통되는 절대적인 양이 늘어나게 되어서 유동성이 늘고 활발한 거래량을 보이며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액면가란

  • 주식이나 채권 1주의 표면가
  • 실제거래금액은 액면가보다 높아야 정상기업

 

증권에 적힌 표면 가격으로 실제 거래 금액과는 다르지만 장상적인 기업들은 당연히 액면가 보다 높습니다. 만약 액면가 보다 20% 미만 낮게 30일간 지속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됩니다. 지정 후 90일 내에 주가 회복이 안되면 상장폐지 됩니다. 액면가는 상법에 의해 100원 이상으로 규정되어 있으며 표준 액면가는 5,000원이며 실제 거래가와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마치며

투자자라면 누구라도 싸고 좋은 증권을 사서 비싸고 파는 것이 목적일 것입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개념인 액면병합이나 분할, 액면가등의 기초적인 내용을 이해하지 않고 시장에 투자하는 것은 초등 수학을 모르고 수능을 치는 것과 같습니다. 주식, 채권, 유동성, 우선주 등등 어려운 용어들이 많지만 내가 사려고 하는 주식의 가치를 판단하기 위해 공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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